퍼스널 미디어道

코로나 이후 언택트 세상으로,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 로봇의 시대

하승범 위드아띠 2020. 4. 14. 03:53

코로나19는 언택트(Un-Tact) 기반에 의해 노동시장에도 큰 변화를 예고한다. 매장에서 일상화된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결제와 같은 무인화는 이미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미 시작된 상황이긴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로봇이 사람들의 노동력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다.

 

우리 사회는 1990년대 이후 기술 혁신에 따라 '일자리 없는 성장'을 하고 있다. 과거에는 경기 침쳬 후 1~2년 내에 노동시장이 복원되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 기술 발전이 로봇 등 무인화를 통해 사람들이 노동시장을 대체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는 유례없는 빠른 속도로 사람이 필요없는 무인화 시대를 가속화할 수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생산 측면은 물론이고 소비 수요까지 동시에 붕괴되었기 때문이다.

 

생산 공장은 노동자의 감염 예방 또는 감염으로 인해 공장을 멈추었고 물류가 중단되면서 전 세계 공급망이 무너졌다. 소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게 되며 소비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었다.

 

사람이 사람을 접촉할 수 없는 언택트(Un-Tact) 환경으로 생산과 소비가 함께 무너지는 것이다. 따라서 코로나19 이후 '사람이 사람을' 접촉하는 상황이 '사람이 기계를' 접촉하는 상황으로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노동시장의 혼란과 우려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은 글로벌 공급망 붕괴라는 어려움을 겪었다. 기업은 자동화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했다. 

 

이런 환경에서 기술 혁신에 따라 제조용 로봇 등의 가격이 싸지면서 공장의 무인 자동화 비용이 저렴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공장의 생산직 뿐아니라 관리직도 자동화 기술로 대체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회계 장부 관리, 금융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하는 관리자들 일자리도 위험해진 것이다. 이와 같이 무인 자동화 기술 수준은 수많은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다.

 

중국 우한 우창병원에서 로봇이 환자를 맞고 약품을 전달한다

중국 병원들은 최근 환자에게 식사를 배달하거나 병원 내부를 청소하고 소독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로봇 구입이 크게 늘었다. 병원에서 환자에게 음식을 배달하는 로봇은 환자의 얼굴과 목소리를 인식하여 그 역할을 수행하는데 이에 따라 기존 인력이 일자리를 잃은 것이다.

 

특히 유통분야에서의 무인 자동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우선 온라인 쇼핑이 강화되면서 신선식품 등 식료품까지 온라인 주문이 일상화되고 있다. 매장에서는 무인 키오스크를 기반으로 비접촉 주문·결제 또한 일상화되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우리는 체험을 했는데 많은 유통 매장은 쇼핑하는 장소가 아니라 무인 자판기처럼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는 곳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유통매장의 물류운송도 로봇이 대신하고 자율주행 배달이 도입되어 이미 자리 잡은 무인 키오스크와 함께 소비산업에서의 노동환경이 변화할 것이다.

 

이처럼 무인화 기반의 언택트가 고용시장을 변화시키고 있었지만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인점포, 로봇배달,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핀테크, 원격진료, 온라인교육 등 이 모든 핵심은 '언택트(Un-Tact, 비접촉)'이다. 결국 결론은 노동시장의 일자리 대체가 가속화이다() 2020년 4월 12일 [위드아띠 주식회사 하승범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