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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미디어道

분노를 다스려서 건강한 사람이 되세요 | 한국분노조절교육협회 김미양 회장

by 하승범 위드아띠 2020. 2. 18.

Q, 한국분노조절교육협회는 어떠한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어떤 일을 하는 단체인지요?

협회 이름에서 연상되는 것 처럼 분노조절교육을 주로 하는 협회입니다'. 왜 우리가 분노조절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가 하면 한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아주 많은데요.

특히 개인의 행복한 삶의 영향을 미치는 것들 중에 어느 날 자기가 공들여 쌓았던 탑을 와르르 무너뜨리게 하는 것이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것들 최근에 이슈가 되었던 모 그룹의 사모님 따님 이야기라던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잘 지켜 나가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했으면 좋겠다 그런 입장으로 협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Q, 먼저 ‘분노조절장애’란 무엇인가요?

분노조절장애란 사전적으로 해석하면 분노를 잘 조절 하지 못해서 개인의 심리적인 사회적인 여러가지 재산상 피해를 가져오게 되는 것들을 '분노조절장애'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여러 가지 다양한 정서 중에 하나인 '화'라는 감정을 폭발하는 분노라는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증상들을저희들이 '분노조절장애'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습니다

Q,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어떤 분들이고 왜 그런 장애를 갖게되었는지요?

분노조절장애를 갖고 있다면 특별한 사람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저를 만나는 분들에게 저는 '한국분노조절교육협회' 회장입니다 라고 이야기를 하면 '저 그 교육 필요해요' '저 그 교육 꼭 받아야해요'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 처럼 많은 사람들 스스로가 '분노'라는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해서 '화'를 폭발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분노조절장애'가 있다고 하면 타인에게 피해를 끼칠 정도의 화를 폭발하는 것 그래서 결과적으로 봤을 때는 자신의 사회적인 관계라든가 대인적인 관계에 손상을 가져올 때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사람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겠죠

 

Q, 일반인도 마찬가지지만 요즘 청소년들이 특히 자기 감정을 올바로 추스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회장님께서는 20여년간 교사로 지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중고생들의 분노조절장애는 어떤 식으로 나타나고 있며 이러한 행동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수업 시간 중에 엎드려서 자고 있는 학생을 내가 가서 깨웠어요 일어나 라고 했는데 안 일어나서 또 지나가다 깨우고 지나가다 깨우고 일어나라고 저는 수업 시간에 자는 아이들을 용납하지 않았던 스타일이었는데 자던 아이가 벌떡 일어나서 뒤에 가서 에어컨을 파손했어요 그 학생과는 제가 그 문제를 해결하는 잘했거든요 해결은 잘 했는데

이런 일들이 (교육)현장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어 선생님이 말씀하실 때 화를 낸다던가 특히 최근 들어서 선생님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많이 겪으세요 학생인권이라던가 또 미투운동이나 이런 것들로 인해서 신장된 (학생) 자신에 대한 어떤 권리의 이런 것들을 과도하게 표현함으로 인해서 저희들이 보기에는 어떻게 보면 그렇게 마구 발산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현상들이 일선 학교에서 많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사실은 아주 다양한 사소한 어떻게 보면 또 큰 일들 이런 것들로 학교 현장에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많다고 선생님들이 말씀하시고 실제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시죠

Q, 분노조절장애를 앓는 사람들이 그런 장애에서 벗어나려면 어떤 치료와 노력이 필요한지 정리 부탁드립니다.

첫 번째가 '자존감'을 회복시켜주는 것이예요 대개 일반적으로 보았을때 분노조절이라던가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자존감이 부족한 경우가 많이 있고요

또 하나는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이 있거든요 그래서 타인에 대한 이해,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워주는 것

그리고 나아가서 자신이 상대를 좀 더 큰 그릇으로써 품어줄 수 있는 그러한 리더로써의 교육까지 시켜준다면 아마도 분노조절(문제)이 조금은 적어져서 저희 한국분노조절교육협회 설립 목적이 달성된 것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 협회로 다양한 상담이나 교육 의뢰가 오는데요 분노를 폭발하는 아이를 어떻게 할까요 하는 질문을 하시는에요 그런 경우에는 그 아이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그리고 자율성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시켜 주라고 이렇게 조언을 해드립니다

그리고 반드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와서 교육을 받아야 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나머지 다양한 경우의 교육들이 있는데 저희 프로그램의 일정한 흐름이 있어요

자신에 대한 이해라던가, 자신의 감정을 살펴보기 라던가 제가 제일 중점을 두는 것은 자신에 대한 존중감을 갖도록 교육시키는 것이거든요

그리고 상대에 대한 공감을 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리더십 교육 굉장히 중요한데 리더로써 특히 다른 사람을 큰 그릇으로써 품어주어라 그러는 것들을 하게 되면 상대에게 함부로 화를 내거나 하는 것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특히 저희가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분노'라는 것이 결코 자신보다 강한 사람에게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거예요 대부분 자신보다 약한 사람에게 분노를 한다는 것을 생각을 하면 역지사지의 문제가 아니라 약자를 약자로써 존중하고 본인이 강자일때는 그렇게 존중을 해주고 자신이 약자일 때는 강자에게 자신이 어떻게 합리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 할 것인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저희 협회가 설립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좀 더 평화롭고 평온한 그런 관계를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Q, 이제 분노조절교육 전문가 김미양 회장님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나눠볼까요? 미인이신데 한국적인 아름다운 여성을 선발하는 미즈실버코리아에도 참가하셨다지요? 요즘 시니어모델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참가하게된 계시는 무엇인지요?

뷰티 앤 패션이라는 잡지에 제가 표지모델을 하고 인터뷰 기사를 실었는데요 사실은 제가 미용이나 뷰티산업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2018년 2월 학교에서 교사로 명예퇴직을 했는데요 사실 저희가 성장할 때는 뷰티 이런 것은 공부하거나 관심을 가지면 안 된다라고 저희때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도 교사 생활을 할 때도 제가 뷰티 특히 외모 꾸미기 등에 대한 관심이 많았었고

그래서 지금은 이제 제가 하는 일 중의 하나가 뷰티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참가한 계기는 우연하게 그런 대회가 있다고 해서 제가 (신체) 비율로는 미스코리아를 나갈 수 있는 비율은 못되고 하체가 짧고 다리가 굵은데 하지만 장점은 상체 드레스만 입으면 보여주기 좋고 팔이 가늘고 길어서 미즈실버코리아는 나가봐도 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미를 표현하기 위해서 그 대회를 나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제 석사학위 논문이 '중학생의 일의 의미'이고 박사학위 논문이 '경력성공 경험노인의 일의 의미'에 대한 내용인데 시니어에게 '일'이란 무엇일까가 저의 새로운 주제이고 제가 연구하고자 하는 방향입니다. 

시니어모델을 하시는 분들은 과연 의미를 갖고 일에 참여하는가 제가 모델콘텐츠학회 부회장이기도 해서 제가 연구해서 쓸 논문들이 시니어모델들의 일의 참여동기라던가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종사하고 있는지 이런 것들을 제가 연구해보는 것이 2020년 연구주제입니다

Q, 제가 몇차례 직접 들어보았지만 강의도 잘하시고 교육프로그램도 직접 만드시고 있는데, 주로 어떤 내용의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할 때 열정은 어떻게 표현되는지요?

제가 20년 이상 매일 하루에 4시간 이상 강의를 했잖아요일반적으로 교사들이 하는 강의는 교과서 위주의 그냥 뭐 책 읽고 강의라고 생각을 하지만 제가 어느 순간부터 내 수업 제 강의 라고 생각을 하고 강의를 하기 시작을 했었어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수업에 넣었고 그것들이 학생들에게 적용될 때 기쁨이나 즐거움 이런 것들이 굉장히 컸었는데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교육의 또한 부분이 굉장히 힘든 여건에 놓여져 있는 학부모님들을 위한 그래서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부모교육의 제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부모들에게 교육을 시키려고 보니까 교사로서 교육을 시키는 방법 좀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공부를 하고 한 5년 이상을 토요일 일요일 쉰 적이 없이 없이 공부를 하러 다녔어요 

그래서 제가 열심히 강의를 했는데 제 강의 밑바탕에 흐르는 생각은 제가 만나는 사람들이 제 수업을 들으면서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서 조금 더 좋은 행동을 했으면 좋겠다라는 그 간절한 마음을 전달하려고 저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음이 전달되는 거 같아요

Q, 교도소를 찾아 분노조절강의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내용을 잠시 소개하여 주신다면?

5년전 부터 교도소 강의를 시작을 했고 창원교도소 대구교도소 수원구치소 청주여자교도소 등에 갔어요 거리도 멀고 KTX를 타고 왔다 갔다 할 때 건강에 무리가 있어서 요즘은 놀이 삼아 여주교도소를 가고 있어요 

한 1시간 반 정도 운전을 해서 갈 때 변화되는 자연 풍경 바라보는 것도 즐겁고 여주교도소를 가는데  사실 지금 봉사 활동을 한다고 하셨는데 법륜스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저도 사실은 강의를 할 때 그런 말을 했거든요

저를 만나신 것 굉장히 행운이에요 강의 잘하는 분이 여기와서 강의해 주는 거 그런 마음으로 했는데 법륜스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냐 하면 강의 조차도 나에게는 '놀이'다 라고 생각 하신다는 거예요

갑자기 생각하니까 내가 오고가면서 봤던 풍경들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 그 사람들에게 전하는 말들 더 새로운 기쁨으로 이제 다가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제가 1월과 2월에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강의를 두 달 쉬었고 3월부터 다시 시작을 하는데 한 달에 매주 월요일 강의를 가거든요. 그리고 화요일에는 이제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분노조절 강의와 감성리더십 강의를 합니다

흔히 재능기부강의라고 하고 저도 재능기부강의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내가 가진 것을 내가 즐기러 놀이를 하러 간다 이렇게 생각하고 가면 굉장히 큰 기쁨으로 또 갈 수 있을 거 같아요

Q, 사실 요즘 자녀들 교육이 어려워요. 단순한 입시교육도 중요하지만 사실 인성 등 가정교육이 더욱 중요한데 그게 잘 안되는게 우리 현실이지요. 자녀분들을 멋지게 성장시키셨는데, 우리 부모들에게 자녀교육 등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세상에서 제일 하기 어려운게 자식 제 뜻대로 안 된다고 이야기를 하잖아요

그런데 문제는 '제 뜻대로' 하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인 것이거든요 자식 뜻대로 그리고 자식들이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있도록 교육시키는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교육을 시킨다는 말도 지금은 아닌 거라는 생각을 해요 아이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찾아서 그것을 발현할 수 있도록 부모들이 최선을 다해서 옆에서 서포트 해 줄 수 있는 게 부모의 한계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는데 저는 사실 저희 아이들이 자랄 때 별명이 저절로 크는 나무였어요

그만큼 본인들이 알아서 다 됐는데 제일 중요한 것이 자율성을 키워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그리고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만 두 살 때까지 기본적인 생활 습관 지EH, 예를 들면 잠자는 시간 이라던가

해도 될 것 안 될 것 이런 것들 우선적으로 잘 교육을 시키고 그리고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자신의 것을 해결하고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는 것이 정말 중요하고 아마 어떤 때는 굉장히 어렵고 힘들었어요. 내가 정말 잘 못 하고 있는 거 아닐까

그런데 한편으로는 사실 이런 말씀 드리기 좀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봤을 때 아이들이 거둔 성과가 훌륭하기 때문에 저에게 자식교육을 잘 시켰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그 아이들이 그렇게 성과가 휼륭하지 않아도 제 아이들이기 때문에 감사하고 고마울 것 같거든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아이들이 그렇게 스스로 잘해 줘서 늘 고맙다 감사하다 이렇게 생각하면 살고 있는데 좀 어렵겠지만 한발 물러나서 아이들을 좀 살펴 봐 주시고요

제가 부모교육 할 때 항상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을 화분에 키울건지? 나무로 키울건지?  어머니들이 결정하세요 나무로 키우면 처음에 어렵겠지만 물 안 줘도 걔네들이 자라거든요

그런데 화분에 키우면 가까이 두어 예쁘고 사랑스럽고 했지만 계속 물 주고 손이 가야 되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아이들이 서른 살 좀 되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미리미리 부모님들이 잘 선택해서 키웠으면 좋겠다 라고 감히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 () 2020년 2월 17일 [한국분노조절교육협회 김미양 회장 X 미디어피아 하승범 미디어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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