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롱테일세상伺693

자유론 스필버그 감독이 `태양의 제국`에서 다루고 있는 가미가제 특공대가 태평양 전쟁 막판에 전세를 만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미 패망을 직감했지만 전후에 국민들의 정신을 살릴 목적으로 조직되었음을 알고 내심 놀란 적이 있다. 또 특공대 작전에 도쿄대 재학생들이 상당수 참여하여 일본의 혼을 위하여 젊음을 바쳤다는 점에 재차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감상은 자칫하면 빠지기 쉬운 전체주의에 대한 동경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 많은 기업이 역동적으로 변하는 시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성장 단계별로 기업의 비전과 이에 따른 전략을 수립하고 구체적 실행을 목표로 전략 인사 시스템을 가동하는 것이 최근 추세다. 즉, 전략이 여러 개 프로젝트로 세분되고, 프로젝트에 속하는 과제들이 개별 조직원에게 배당된 .. 2007. 3. 14.
'위키노믹스 (wikinomics)` 활용기업 늘어난다. 인터넷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위키노믹스'(wikinomics)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한국경제 2007-03-14) '위키노믹스'(wikinomics)란 네티즌들이 스스로 첨삭하여 만드는 위키피디아 백과사전과 경제를 의미하는 이코노믹스를 결합하여 만든 용어로 최근 마케팅에서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을 통해 외부 아이디어나 기술을 도입하는 방법인'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과 유사한 개념이다. 인텔은 이를 적용하여 내부개발자와 협력업체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의견을 교환하는 '인텔피디아'를 운영하고 있고, 모토로라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제품사용법과 최적화방안 등의 정보를 공유하게 하는 'Q위키'를 운영하고 있으며, IBM도 .. 2007. 3. 14.
매력만점 신입사원 되려면 중앙일보 '매력만점 신입사원 되려면 ; 센스가 예쁜 새내기 미운 새내기 가른다' 라는 기사를 읽으며 최근 신입사원들의 조급한 마음을 읽게되는 것 같았다. 이 기사에 인용된 설문자료에 의하면 신입사원들은 '눈치를 주는 상사 (28.5%)', '궂은 일 (21.3%)','반복단순업무(16.5%)' 등 으로 인해 "직장에서 회의를 느낀다"고 대답하였다.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하던 당시에는 한 부서에 컴퓨터는 한대뿐으로 대부분 타자기를 대신하여 서무직원이 사용하였다. 신입사원으로 텅빈 책상을 바라보고 멍하니 앉아있는 일은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그 고통을 벗어나는 일은 선배나 상사를 졸졸 따라다니며 열심히 일을 배우거나 서류함을 뒤집어 각종 서류를 재정리하거나 내용을 읽으면서 업무를 이해하는 것이었다. 지금은.. 2007. 3. 13.
팀장이 팀장다워야지… 최근 회사는 조직의 리더, 즉 팀장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팀장은 업무능력 등의 'Hard Skill'은 기본이고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Soft Skil'을 갖추어야 하는 존재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의 팀장들은 팀원들에게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고 업무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Teacher로써, Sponsor로써, Coach로써의 조언자역할까지 요구받고 있다. 오늘 한국경제신문 '팀장이 팀장다워야지… 팀장 100만 시대의 그늘' 라는 기사를 읽으며 팀원들에게 성취감을 주는 유능한 팀장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기사에 의하면 직장 내 스트레스의 주요원인으로 '팀장 등과의 대인관계(2위)'가 선택되었다고 한다. 또한 '힘들게 하는 팀장의 유형'으로는 '업무를 떠맡기고 자신은 .. 2007.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