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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미디어道193

고위 공직자 - 약식 검증에도 50~60% 떨어져 나가더라! 사회적인 지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말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가 우리 사회에는 보기는 정말 힘든 것인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한 측근 인사는 “국무위원 후보자 인선과정에서 6배수로 추려놓고 재산, 납세 현황 등의 기초적인 검증만 해도 대부분 부동산 투기 등 재산 문제에서 걸려 자연스레 3배수로 압축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돼다가 본인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진 인사들의 상당수는 재산이 지나치게 많거나,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등에 관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선 작업에 간여한 이 당선인의 또다른 한 측근은 “장관 될만한 사람 중에 20여년 전 자식교육문제 등으로 위장전입을 하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 검증하다 보면 ‘이게 대.. 2008. 2. 22.
한나라당, '숭례문 화재는 노 대통령 때문' ? 한나라당이 숭례문 화재의 책임이 노무현대통령에게 있다는 주장했다. 한심하다. 가능하면 정치적인 내용은 피하고 싶었다. 그런데 "한나라당, '숭례문 화재는 노 대통령 때문' 비난" 이란 기사를 접하면서 소아병적 정치인들의 한심함의 극치를 느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노무현 정권이 안전업무에 허술하고 엉뚱한 데 신경을 쓴 결과 이런 비극이 빚어졌다"고 노 대통령을 비난했다. 이한구 정책위 의장은 "이번 화재로 문화재 관리와 보호체계가 얼마나 엉터리인지 드러났다"며 이런 차원에서라도 정부혁신은 정말 필요하다고 화재와 정부조직 개편안을 연결시켰다. 이런 식이면, 다음 시나리오는 새로운 MB정권에 대한 불만세력이 사회혼란을 위한 자작극이라고 몰아갈 듯 하다. 더구나 4월이면 총선이다. 국회 과.. 2008. 2. 11.
한국 10년내 다민족국가 된다! 한국 10년내 다민족국가 된다! 지난해 국내 체류 외국인이 100만명을 넘어 전체 인구 중 2%에 이르고 있으며 2020년에는 약 254만명으로 총인국 대비 비중이 5%로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우리 사회가 빠른 속도로 다문화 사회로 이행하면서 유럽형 복합민족사회로 변할 것이라는 예고이다. 2005년 현재 전체 결혼 중 12%가 국제결혼이라고 한다. 이런 통계들을 종합해 보면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 다문화 국가로 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인 대세인 듯하다. 지난 연말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원연수관련 워크샵에서 교원연수 과정개발 권장사항으로 '다문화가정 자녀교육역량 강화'이란 항목을 접하며 그 심각함을 새삼 인식했었다. 당시 설명으로는 이미 정부는 '결혼이민자 및 혼혈인, 이주자 사회통합 지.. 2008. 2. 5.
누가 대통령 후보 될 줄 알았니? 세상은 참 '정직'하게 살아갈 일이다. 김대중대통령처럼 '준비된(?) 대통령'이 되기 위해 오랜 노력을 한 사람들도 있지만, 전투환이나 노무현대통령처럼 시대의 변화하는 흐름속에서 '갑자기(?) 대통령'이 된 경우도 있다. 그러하니 인생이란 잘 모를 일이다. 정치적인 이상보다는 경제적인 실리가 더 중요하다는 국민들의 현실적인 판단과 작은 잘못도 용서하지 못한다는 정의감에 충천했던 언론의 잣대로 측정한 무관심(?)과 보도통제(?)로 인해 무언가 제대로 판단되지 못하는 현실이 어쩌면 또 다른 인생일지도 모른다. 어떤 시기의 누구는 자식위해 위장전입했다 장관에서 낙마하고, 누구는 집을 사고 팔아 부동산투기혐의로 장관에 낙마하고 ... 역시 이 또한 인생일지도 모른다.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분석을 해보니 흔히 ".. 2007.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