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가 뭐길래 이런 열풍일까? 인스타그램과 연동되는 새로운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는 7월 6일 "텍스트 기반 소셜미디어" 스레드(threads from instagram)를 출시하였다. 출시 3일 만인 8일 기준 스레드에 생성된 계정 수가 9000만 명을 넘어섰다. 메타 최고경영자 마크 저커버그 조차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라고 했다니 가입자 증가 속도는 엄청 빠른 것이다.

 

지난 주말 국내에서도 "쓰팔"을 외치며 스레드에서 팔로워를 늘리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고 많은 이들이 참전했다. 하지만 국내 이용자들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탓에 생산적이거나 의미있는 글을 공유하기보다는 소모적이고 소비적인 콘텐츠 공유에 주말을 보냈다. 하지만 이것을 시간이 지나면서 스레드(threads from instagram)의 활용방안과 정체성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스레드(threads from instagram)는 인스타그램에서 인기 있는 해시태그(#)와 DM 등 주요 기능은 지원하지 않으며 트위터처럼 한 게시물 당 최대 500자까지 텍스트를 쓰고 사진(10장)과 동영상(5분)은 물론 외부 URL 링크를 올릴 수 있다.

 

트위터 처럼 좋아요와 공유 등 기능이 유사하며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으면 간단한 연동을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는 계정을 그대로 팔로우할 수 있다. 따라서 낮은 회원가입 절차로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활용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가 오너 리스크로 인해 사용자의 신뢰가 떨어지고 유명 셀럽들의 탈 트위터 행보가 이어지고 광고주가 떨어져 나가는 악재를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트위터와 유사한 메타의 스레드(threads from instagram)가 트위터의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스레드(threads from instagram)가 탈 중앙형 소셜미디어를 위한 오픈 프로토콜인 액티비티펍(ActivityPub)을 지원할 예정이라는 점도 관심이다. 즉 서로 다른 소셜미디어를 연결하겠다는 의지로 액티비티펍을 통해 서로 연결된 소셜 미디어들의 연합인 ‘페디버스’에 동참하는 것이다.

 

어찌되었든 관건은 과연 스레드(threads from instagram)가 트위터를 이길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인스타그램 사용자의 대거 참전으로 트위터보다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은 기정화 되는 것 같다. 아직 기능적인 부분이 트위터에 비해 미흡하지만 이 부분은 시간이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스레드(threads from instagram)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트위터와 같이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 등의 내용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소통되는 역할과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실시간 트렌드 공유와 더불어 기존 인스타그램에 있던 해시태그, 공유 등의 기능도 적용이 요구된다.

 

스레드(threads from instagram)와 트위터의 경쟁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저도 쓰팔을 시작하며 스레드를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계정은 두 개인대 @haseungbeom, @ch.withatti 여러분 쓰팔해 주세요 () 2023-07-10 주식회사 위드아띠 | 케이클래스 대표이사 하승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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