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령화'라는 투렷한 사회적 변화가 새로운 트랜드를 형성하고 있다. 고령화라는 인구 변동은 정해진 미래이다. 계속 늘어나는 고령 인구가 왕성한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고 관련 산업은 세분화되고 파생 상품 역시 다양해지고 있다.
이제는 "시니어 시프트((Senior shift)" 시대이다.
우리 사회는 빠르게 초고령화로 진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구 구조의 변화에서 이전과 다른 특징이 있다. 소비와 여가를 즐기는 활기찬 노년층, 오팔세대(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ves)가 증가하면서 고령자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고령친화산업은 연평균 13%씩 성장할 것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예상한다. '고령친화산업(Seniorindustry)'이란 고령자의 생물학적 노화 및 사회 경제적 능력 저하로 발생할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산업이다.
'고령친화산업진흥법'에 따르면 고령친화산업은 '고령친화제품 등을 연구·개발·제조·건축·제공·유통·판매하는 산업'이라고 정의한다. 현 정부도 올해 중으로 '고령친화산업 육성방안'을 수립하여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유사 분야의 사업자는 선제적으로 고성장하는 고령친화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하면서 향후 정부정책 추진을 준비하며 사업 기회로 삼아야 한다.
고령친화식품, 고령친화화장품, 고령친화콘텐츠, 고령친화힐링 등 고령친화산업에 대한 기회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천연 소재의 발굴과 활용을 통한 고령친화식품과 고령친화화장품을, 자연환경과 연계한 고령친화힐링 그리고 고령자의 생활과 정보에 밀접한 고령친화콘텐츠는 고령친화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다.
정보통신(ICT) 기술을 적용하여 고령자의 편안한 생활 여건을 제공하면서 고령친화제품의 보급시장을 만들 고령친화형 도시재생, 인공지능(AI)과 연계된 고령친화라이프 빅데이터 구축, 고령친화제품이나 서비스의 창업 지원체계 등이 정부정책에 반영되어 활성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고령자를 대상을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저렴하게 개발하고 지원하는 공공형 고령친화지원센터의 활성화도 요구된다.
기업이 시니어 비즈니스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니어 계층을 소비자로 정확하게 인식하고 분석해야 한다. 5060세대(시니어)인가 7080세대(실버)인가도 중요하다. 따라서 접근하려는 시장의 시니어 계층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단지 소비자로만 보지 말고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살려서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의 참여자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시니어에게 새로운 상품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한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야 한다. 이와 같이 변화하는 시니어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과 전문적 이해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그래서 어떤 의미에서 고령화 세대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5060 시니어세대가 7080 실버세대를 위한 고령친화제품이나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시니어 비즈니스 창업은 시니어가 적당할 수 있다.
고령인구 증가로 부양에 대한 부담 등 여러 문제도 존재하지만, 한편으로 산업 경제 측면에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찾아왔기에 창업자나 기업이 고령화 사회 시니어 비즈니스 트랜드를 제대로 접근하여 활용할 것을 기대한다 () 2020년 5월 16일 [위드아띠 주식회사 | 오팔클래스 총괄매니저 하승범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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