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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속에 들어온 작은 모래들...

블로그에서 目다

by 하승범 위드아띠 2006. 12. 24.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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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보면 참으로 작은 일로 짜증을 내고 흥분하고 답답해 하지요.  경험적으로 이 시간이 지나면 아무것도 아닌 것을... 하지만 그 시간만은 왜 그리 더디고 힘겨운지! - 이런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겁니다.

힘겹게 사막횡단에 성공한 사람을 인터뷰했습니다.

"사막을 횡단할 때 당신에게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이 무엇이지요! 뜨거운 태양이었나요?"
"아닙니다"
"그럼 갈증과 기갈이었나요?"
"그것도 아닙니다"
"그럼 모래구덩이에 빠져 길을 잃고 방황했을 때였나요?"
"그것도 아닙니다"
"혹시 칠흙같은 어두운 밤에 맹수와 싸우거나 밤마다 찾아오는 무서운 추위였나요?"
...............................................

계속 되는 다그침에 그 여행자는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 것은 문제가 아니였어요. 사실 나를 가장 괴롭히고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것은 내 신발속에 들어있는 작은 모래들이었습니다"

그렇지요! 세상의 변혁과 민주주의를 위해 심한 논쟁을 벌이는 경우는 흔하지 않지요. 우리 생활속에서 누군가의 고민을 들어보면 참 '사소한 문제'로 고민함을 느낄 때가 많지요.

군대생활을 하면 훈련보다 힘든 것이 내무반에서의 생활 즉, "관계"라고 하지요. 직장을 이직하는 가장 큰 이유중에 하나도 그 "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가 서로에게 '어떤 영향력을 끼치는가!'에 대해 조용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항상 '좋은 관계'를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물론 '리더'들에게 물어도 자신은 리더로써 항상 좋은 역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지요. 사실 이들 대부분은 주변에서 그리 평가를 받지 못하는데도 말입니다.

진정으로 좋은 '관계'를 만들어내고 올바른 '역활'을 하는 영향력을 갖도록 노력하여야 함을 새삼 느끼며 서로가 "작은 일"로 상처를 주거나 힘들게 하지 않는 부서원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우선 "업무"를 기반으로 만났습니다.  즉 "업무"적인 부분 - 생산성 -에 있어서 스스로의 역활을 제대로 하는 것이 모든 일의 우선입니다.  이 부분이 제대로 안된 상태로 스스로를 방치한다면 결국 주변의 상사나 동료, 후배와의 관계가 깨어질 것이고 올바른 '인간관계'조차도 만들지 못할 것입니다.

관계속에서의 '사소한 모래'는 빨리 털어내고 업무에 있어서는 프로로써, 관계에 있어서는 봉사와 섬김의 자세를 갖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 2006년 3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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