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2 고교동창 송년모임 - 함께하는 것의 즐거움! 연말이라고 매일 저녁마다 술자리가 계속되고 있다. 마치 숙제를 하듯이 이런 저런 저녁자리에 참석하게 된다. 하지만 역시 기다려지고 즐거운 저녁모임은 고교동창생과의 만남이다. 대학이나 직장과 달리 일하는 분야가 다양하지만 이제는 제법 고민하는 공통점은 '중년의 생활인'이다. 2008. 12. 15. 재경(在京) 고교동문모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5년만의 만남이다. 올해부터 정식으로 시작한 재경(在京) 평택고등학교 동문 세번째(07-03) 모임이다. 모일 때 마다 약 1/2이 교대로 참석한 덕분(?)에 누적으로 90여명이 넘는 명단이 작성되었다. 1982년도(83년 2월) 졸업생이 한반 60여명씩 9개반 약 540명이니까 적은 인원은 아니다. 불혹(不惑)을 넘기고 지천명(知天命)을 향해 반걸음을 내딛는 시점에서 만나는 친구들이 중년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 고등학교 졸업앨범이 어디 있는지 찾지 못하고 있다. 모임에 친구가 들고 온 졸업앨범에서 당시 나의 사진을 찾아보았다. 마지막 교복세대로 교복/두발자율화 시범운영 등이 이루어지던 시절인 까닭에 모든 졸업생들의 두발상태는 '장발'이 많았다. 어찌되었든 앨범속에서 발.. 2007.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