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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미디어道193

정부의 과도한(?) 오지랖이 플랫폼서비스를 망친다! 최근 미래창조과학부는 인터넷플랫폼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터넷서비스플랫폼 산업발전전략'을 수립하였고 그 중 플랫폼-개발사간 수익분배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포함된다고 한다. 이는 모바일플랫폼의 수익배분 형평성 논란을 정리하여 플랫폼-개발사간 상생모델을 구축한다는 명분이다. '모바일게임'을 개발하여 출시하면 애플 구글 등 모바일플랫폼 수수료 30%가 기본적으로 공제되는데 게임의 출시조건 즉 카카오 등 채널링 업체(21%)나 퍼블리싱 업체(24%)와 제휴할 경우 공제 수수료는 75%선 까지 커진다. 이 경우 개발사는 매출의 25%내외을 벌게된다. 정부의 인터넷생태계 발전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긍정적이지만 그 내용 중 위와 같은 내용은 좀 더 깊이 생각하고 메스를 들 필요가 있다. 잘못 판단한 처방으로 .. 2014. 2. 11.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수익원은? 최근 ZDNet에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을 분석하여 어떤 부분에서 각 사의 주요수익이 발생하고 있는지 기사화하였다. 애플은 예상대로 아이폰(55%)과 아이패드(18%)가 가장 큰 수익분포를 이루고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에 있어 이 시장을 선점하고 선도하여 온 기업으로써의 당연한 성과일 것이다. 아이튠즈의 음원판매가 이제는 앱(App)판매로 확대되는 변화를 보이는 것도 특징이다. 구글은 역시 광고수익의 비중이 크다. 구글 가입자기반의 서비스도 수익이 작지 않은 분포이다. 구글이 인수한 모토롤라 모빌리티의 수익분포가 8%정도 차지하고 있는데 이 부분의 사업이 앞으로 중국 레노보로 이관되어 '광고수익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 소프트는 기업을 대상으로 MS 제품군을 판매하는 라이센.. 2014. 2. 10.
스마트워치, '스마트폰 이후' 시장의 대안이 될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한계점이 임박했다는 주장이 대두되면서 ‘스마트폰 이후’ 차세대 단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전세계적으로 휴대폰 중에서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점유율이 2012년 1분기 34.8%에서 2013년 1분기 49.3%로 늘어났다고 한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13년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2억 1천만대 수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1억4천 7백만대 수준보다 30% 이상 상승했다고 한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잠재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징후를 감지할 수 있다. 더구나 기술상의 혁신을 반영한 신형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예전같지 않은 상황도 스마트폰 시장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폰 이후’ 시.. 2013. 9. 6.
조인(Joyn), 또 하나의 플랫폼을 지향해야 성공할 수 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정한 기술표준 'RCS (Rich Communication Suite) 기술'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조인'(Joyn)은 일대일채팅, 그룹채팅, 멀티미디어 파일전송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메신저와 같이 사용자가 무료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다. 2012년 12월 기존 카카오톡 등 모바일메신저(MIM)서비스와 새로운 시장쟁탈전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을 모으며 서비스를 시작한 '조인'(Joyn)의 성적표가 초라하다는 평가이다. 최근 랭키닷컴은 '조인'(Joyn) 사용자수가 카카오톡 사용자의 2%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조인'(Joyn)을 다운로드한 285만건 중에서 실사용자는 50만명 수준으로 조인을 설치했지만 실제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초기 "문자 중복 수신 .. 2013.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