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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독서산책43

'위키노믹스 (wikinomics)` 활용기업 늘어난다. 인터넷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위키노믹스'(wikinomics)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한국경제 2007-03-14) '위키노믹스'(wikinomics)란 네티즌들이 스스로 첨삭하여 만드는 위키피디아 백과사전과 경제를 의미하는 이코노믹스를 결합하여 만든 용어로 최근 마케팅에서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을 통해 외부 아이디어나 기술을 도입하는 방법인'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과 유사한 개념이다. 인텔은 이를 적용하여 내부개발자와 협력업체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의견을 교환하는 '인텔피디아'를 운영하고 있고, 모토로라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제품사용법과 최적화방안 등의 정보를 공유하게 하는 'Q위키'를 운영하고 있으며, IBM도 .. 2007. 3. 14.
가장 비싼 커피가 사향고양이 똥? 얼마전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스튜어트 리 앨런이 지은 '커피견문록'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에티오피아에서 브라질까지 어느 커피광이 5대륙을 누비며 쓴 커피의 문화사'라는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여행서의 독특한 형식에 담아낸 커피의 문화사로 작가 자신이 커피의 진실을 찾아 역사적인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그 커피의 역사과 보급경로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번주 부터 읽기 시작하여 이제 에티오피아에서 모카(커피)의 발생지 예멘 알모카와 인도 칼카타를 거쳐 터키에 이르는 여정까지 함께 하였을 뿐인데도 상당히 흥미로운 커피여행기가 커피매니아인 나를 잡아 끈다. 그런 과정에서 "코피 루와크(Kopi Luwak)"라는 멍키 커피(Monkey Coffee)가 미국을 중심으로 미식가들을 사로 잡고 있는 가.. 2007. 3. 8.
서두칠의 지금은 전문경영인시대 지금은 전문경영인시대 ; 서두칠| 김영사 "지난 1998년 총부채 6,000억 원의 부실기업, 한국전기초자의 사장을 맡아 3년 만에 순이익 1,700억 원, 영업이익률 1위의 우량기업으로 바꾼 기적의 주인공 서두칠 씨가 한국전기초자를 떠난 뒤, 동원시스템즈에서 완성한 두 번째 혁신에 관한 경영이야기"라는 책소개를 접하며 호기심이 발동했다. 더구나 저자의 '우리는 기적이라 말하지 않는다'라는 전작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그의 신화에 대한 궁금증과 그 제시방향이 더욱 궁금했다. 어쩌면 내가 처하고 있는 현실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나침판을 발견한 것이 아닐까 하는 작은 흥분도 있었던 듯 하다. 주말, 단숨에 이 책을 읽었고 처한 처지 때문인지 깊은 공감과 감동을 받았다. 현실적으로 몇가지 적합하지 않.. 2006. 1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