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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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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옥션하우스'의 한 장면

최근 미술품 경매를 배경으로 한 MBC드라마 '옥션하우스'가 방영되고 있다.  하지만 솔직히 나는 단 한 회차 외에는 보지 못했다.

미술시장이 가족경영을 기반으로 하는 화랑 중심의 전근대적 유통구조에서 경매회사가 설립되고 아트펀드가 형성되는 등 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07년도 미술시장 규모는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경희대 최병식교수는 경매 2,000억원, 아트페어 245억원, 아트펀드 200억원, 공공미술 800억원, 박물관 정부 컬렉션 200억원, 상업화랑 600억원 등 2007년 미술시장규모를 4,045억원으로 추정한다 - 매일경제 2007-11-11

미술품 거래시장은 2000년대 들어 급성장하고 있고 이 경향은 전세계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한국 미술품 거래시장의 경우도 오랜 장기불황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한다.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거래의 경우 2005년 98억원 규모에서 2006년 380억원대로 성장하였고 올해는 약 800억원대를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지난 5월에는 국제아트페어에서는 5일 동안 185억원 규모의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에서 새로운 소재를 찾는 드라마의 입장에서 '미술품 경매시장'은 입맛이 가는 분야일 듯 하다.  그러나 '미술품'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이나 관심은 아직도 저급한 것이 사실이다.

미술품은 왠지 난해하고 어렵다는 선입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유명작가들의 위작에 대한 보도를 접하면서도 그저 먼 나라 이야기같다.  신정아 사건을 통해 '큐레이터'라는 직업도 들어보게 되었지만 일반인에게는 그저 생소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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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노점상에서 판매되는 미술품들

어제 접한 길거리 미술품 노점상의 모습에서 현실적인 우리 미술품 거래시장의 현주소를 보는 듯 했다. 사실 우리에게 미술교육이 부족하고 생활속에 자리잡지 못한 까닭에 명품의 복제나 사진에 만족하고 살고 있지 않은지!   200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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