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7/213

아이디어는 실행력이 없다면 아무 것도 아니다 지난 6월 28일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2015 창조경제대상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 전국본선 출정식이 열렸다. 총 3,103개팀이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하여 지역예선을 거쳐 58개 팀이 선발된 것이다. 작년 회사를 퇴직하고 잠깐의 방황을 끝낸 후 바로 법원에 파산·면책을 신청하였다. 최종 판결 전에 몇몇 지인이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 추천을 해주었지만 정상적인 조직에는 들어갈 수 없어 완곡히 거절하였다. 아마도 자세한 입장 설명이 없어 당황하신 분들도 있을 것이다. 정부의 창업지원에 따라 주위를 기웃거렸지만 역시 파산에 따른 신용불량자는 그 대상이 되지 못했다. 그러던 중 파산·면책이 확정되어 최종 판결만 남겨둔 상태에서 창업지원과 달리 '공모전' 성격이 강한 '2015 창조경제대상 아이디어창업 경진대회'.. 2015. 7. 21.
그러나 신용은 은행이 평가하는 게 아니다. “신용은 은행이 평가하는 게 아니다. 바로, 당신이 속한 그 사회, 당신을 보고 있는 그 사회에서 평가한다”[파산 | 이건범著 | 피어나刊 2014년]2015년 6월 10일 오후 4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별관 제6호 법정. 1년여 긴 여정이 드디어 끝났다. 10여년전 벤처기업 임원으로 근무하던 회사는 신규사업을 위해 기술보증보험과 하나은행으로 부터 11억여원을 빌렸다. 그 과정에서 나는 연대보증에 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자 주채무자인 대표이사 등은 미국으로 떠나갔다. 그 모든 채무는 계속해서 직장생활을 하는 온전히 나의 부담으로 넘겨졌다. 이후 상장기업 임원으로 근무하면서 그 연대보증에 대한 채무를 갚아나갔다. 그렇게 10여년을 이겨냈다. 작년 회사를 퇴임하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 2015. 7. 21.
샤오미 미밴드, 첫 만남에 대한 그 흔한 리뷰 지난해 8월 출시된 샤오미 스마트밴드 '미밴드(Mi Band)'는 6월 10일까지 누적 600만대가 판매되었고 최근 인기가 높아져 매달 100만대의 판매량을 보인다고 한다. 이를 통해 샤오미는 웨어러블 기기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4.6%를 차지한다는 소식이다. 국내에서의 인기도 여전하다. 어제 스마트 보안 전문업체 'NSHC' 친구데이행사 '세이프 스퀘어:창과 방패'에 참석하여 샤오미 미밴드를 사은품으로 받아 처음으로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하게 되었다. 한때는 스마트기기에 있어 얼리어답터라고 자부했는데 웨어러블 기기에 대해서는 많이 늦었다. 샤오미 미밴드의 첫 인상은 '단순함'이었다. 피트니스 웨어러블 기기로 2만원대 저렴한 가격에 심플한 디자인이 나쁘지 않았다. 작은 본체를 고무밴드에 끼운 뒤 손목에 착용.. 2015.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