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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0 23:46

며칠전 중국에서 생산된 윈도우7 탑재 태블릿PC를 직접 접할 기회가 있었다.  iOS와 안드로이드 등 모바일 운영체계가 대세인 시점에서 기존 태블릿PC의 단점을 갖고 있는 윈도우7을 탑재할 이유가 뭔지 궁금했다.

사실 태블릿PC가 새롭게 부각되는 이유는 빠른 부팅, 수많은 어플(App)의 손쉬운 설치/운영, 모빌환경에 적합한 통신접근성 등이다. 과연 이런 환경변화에서 기존 컴퓨터와 동일한 운영체계로 단지 이동성을 확대했다는 이유로 시장경쟁력이 있을까!



HP는 최근 윈도우7 프로페셔널을 탑재한 태블릿PC 'Slate 500'를 공식발표했다. 이 제품은 기존 태블릿PC와는 달리 멀티터치는 물론 펜터치도 가능한 8.9", 1024X600해상도의 디스플레이 방식을 채택하였다. 또한 인텔 아톰 Z540(1.86GHz) 프로세스, 2GB 메모리 및 64GB SSD를 탑재하고 전후면에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다. 배터리는 2셀 폴리머 배터리로 최대 5시간 정도 사용 가능하며 무게는 680g이다. 한화로 약 90만원대의 판매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7 탑재 태블릿PC의 장점은 기존 컴퓨터환경과 동일하여 접근성이 쉽고 이미 구축된 업무환경에도 큰 변경이 없이 즉시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될 것이다.  반면 최근 태블릿PC의 장점으로 부각되는 정보소비형 디바이스로써의 역할은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 제품의 시장은 B2B가 아닐지 조심스럽게 전망해보고 실제 어떤 경쟁력을 갖게 될지는 의문이다.  20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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