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2

구글 에드센스 수표를 수령하며... 지금 생각해보면 블로그를 만난 지 오래되었다. 신규서비스사업을 찾던 중 신문에서 '블로그' 관련기사를 접하고 마침 지인의 소개로 블로그사업을 시작하는 업체를 소개받으며 개인 '블로그'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때가 2003년이었다. 이미 블르그가 활성화되었던 미국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이라크전쟁 등의 상황을 개인의 블로그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는 소식에 자극받은 바도 있다. 자의반타의반으로 두어차례 블로그를 옮기며 (그 힘겨움에) 마음고생도 했지만 나름 네이버블로그 활동을 잘 하고 있던 지난해 말 티스토리를 알게 되면서 '별도의 도메인'과 '블로그 저장/백업기능', 자유로운 편집기능에 높은 점수를 주고 둥지를 틀었다. 특히 하나의 블로그에서 잡탕식으로 변하는 것이 불만이었는데 분야에 따라 구분하여 다수의 블로그.. 2007. 8. 9.
가장 비싼 커피가 사향고양이 똥? 얼마전 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스튜어트 리 앨런이 지은 '커피견문록'이라는 책을 읽고 있다. "에티오피아에서 브라질까지 어느 커피광이 5대륙을 누비며 쓴 커피의 문화사'라는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여행서의 독특한 형식에 담아낸 커피의 문화사로 작가 자신이 커피의 진실을 찾아 역사적인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그 커피의 역사과 보급경로를 확인시켜주고 있다. 이번주 부터 읽기 시작하여 이제 에티오피아에서 모카(커피)의 발생지 예멘 알모카와 인도 칼카타를 거쳐 터키에 이르는 여정까지 함께 하였을 뿐인데도 상당히 흥미로운 커피여행기가 커피매니아인 나를 잡아 끈다. 그런 과정에서 "코피 루와크(Kopi Luwak)"라는 멍키 커피(Monkey Coffee)가 미국을 중심으로 미식가들을 사로 잡고 있는 가.. 2007.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