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베이터 -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
모티베이터 -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
조서환 | 책든사자 2008년
"머리 좋은 사람이 열심히 하는 사람 못 따라가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못 따라간다. 책임감을 즐기면 최고의 효과가 난다. 내 가족이 나로 인하여 행복해지는 것을 즐기는 것이다"
우리는 종종 세상이 이치를 어렵게 고민한다. 그러나 알고보면 참 단순한 것이 세상의 진리이며 생활의 지혜이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즐겁게 일하라!" 참 명쾌한 진리이다. 우리는 흔히 가족을 위해 일한다고 하는데 그것을 '즐겁게'할 수 있다면 그게 바로 성공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감' 120%를 보여준다. 그래서 표현이 다소 투박하다.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할 것 같다. 하지만 책의 후미에 이르면 저자의 '열정과 리더십'에 감염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새해를 시작하는 지금 적절한 저자와의 만남이었다.
특히 한 손으로 골프 87타를 친다는 저자의 노력에 깊은 반성을 하게 된다. 일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과 더불어 강력한 동기부여와 멘토링을 통한 인력관리, 최고의 마케터가 되기 위한 학습노력 등은 스스로 새로운 다짐을 하게 한다.
이 책은 우리 팀장들부터 모든 부서원들에게 함께 읽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겠다. 2008-02-19
조서환 부사장이 말하는 성공하는 마케터의 7가지 습관
▲3C를 명심하라
마케터의 기본은 3C에서 시작된다. 우선 발전하기 위한 변화(Change)가 중요하다. 변화하기 위해서는 도전(Challenge)을 안 할 수 없다. 도전을 효율적으로 성취하기 위해서는 창의력(Creative)이 필요하다.
▲‘Why’를 되뇌어라
왜 안 되는가를 계속 물어라. 나는 무슨 일을 하는 것이 두려울 때 왜 안 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계속 던진다. 그럼 답이 나온다. 나는 손을 잃고서 한동안 대중목욕탕을 가지 못했다. 어느 순간 왜 못가?라는 의문을 던지니 못 갈 이유가 없었다.
▲기회를 기다려라
기회는 반드시 온다. 그러나 기회는 보는 사람에게만 온다. 정주영 명예회장은 6·25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다른 사람들이 지저분하다고만 볼 때 녹슨 탱크가 돈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목표는 높게 잡아라
어떤 부서를 맡든지 나는 목표를 사장과 조직이 보는 것보다 높게 잡았다. 마케팅을 하는 사람은 스스로 모티베이션(동기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판매목표를 높게 잡으면 결과는 항상 그러지 않은 경우보다 낫다.
▲인적 네트워크를 챙겨라
마케팅을 하려면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토대가 있어야 한다. 기업이란 말을 뜯어 보면 기(企)는 사람(人)이 머무르는(止) 곳이다. 그만큼 사람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인적 네트워크가 확실해야 마케터로 성공할 수 있다.
▲가치를 평가하라
마케팅은 재화나 서비스에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일의 과정과 결과물에 그 이상의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항상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를 계발하라
나도 영어는 꽤 한다고 자부하지만 요즘에도 새벽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자기 계발은 실행하는 사람보다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못하는 사람이 더 피곤한 법이다. 그러므로 자기 계발은 하면 할수록 덜 피곤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 2008년 내가 읽은 도서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