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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 살펴보기19

파운드리 시장에서 대만 TSMC 잡겠다는 삼성전자 EUV 공정 출사표! 삼성전자가 경기도 평택에 초미세 반도체를 만들 수 있는 EUV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파운드리 (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에서 대만 TSMC와 경쟁하는 삼성전자가 결정타를 날릴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파운드리 시장 선점을 위해 삼성전자는 10조원 규모의 평택 EUV (Extreme Ultra Violet, 극자외선) 생산라인을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달 공사에 착수하여 2021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바일, 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 AI 등 다양한 분야로 초미세 공정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UV 공정은 7나노(nm)급 이하 초미세 반도체 생산에 쓰이며 생산능력을 파운드리 수요를 결정하는 핵심요소이다. 삼성전자는 .. 2020. 5. 21.
국내 왕홍 마케팅 적극 활용, 중국 4대 왕홍 뜨니 5분 만에 20만개 완판! 중국 경제를 움직이는 "왕홍(网红)"은 온라인과 소셜미디어에서 유명인사를 뜻하는 ‘왕루어홍런(网络红人)’의 줄임말로 한국의 파워블로거, 인플루언서와 유사한 개념이었다. 하지만 2014년 이후 "왕홍(网红)"은 단순한 인플루언서를 넘어 중국 경제의 핵심 유통의 패러다임이 되었다. 소비자의 상품 구매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면서 "왕홍(网红) 경제'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국내 업체들도 "왕홍(网红)"을 중국 대륙 마케팅 첨병으로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 그동안 주로 화장품과 패션업계에서 중국 "왕홍(网红)"효과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정부부처와 공기업도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해 "왕홍(网红)"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 2020. 5. 20.
일본은 5월말까지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한 입장을 밝혀라!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 조치가 10개월이 지나도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자 한국 정부가 강한 목소리를 냈다. 1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관련 대응현황 및 향후계획’ 브리핑에서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 긴급사태로 인해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기업활동이 위축된 만큼 불필요한 갈등을 끝내고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자"고 촉구했다. 일본이 수출규제를 강화하며 제기했던 사유가 제도 개선 노력으로 모두 해소된만큼, 이제는 일본이 의지를 보여야한다는 의미다. 한국 입장에서는 사실 설득력 없는 사유였지만 어쨋든 한일관계를 개선하고 무역을 정상화하기 위해 한국이 제도를 개선하며 먼저 성의를 보인 것이다. 그동안 일본정부는 한국과의 대화를 여러차례 미뤄왔고 겉으로는 한국의 수.. 2020. 5. 14.
버림받았던 매그나칩반도체가 화려하게 SK하이닉스와 한 식구된 반도체 역사 이야기! 매그나칩반도체(MagnaChip Semiconductor)과 SK하이닉스와의 특별한 사연이 새롭다. 지난 3월 말 매그나칩반도체는 매출의 39%를 차지하고 있는 파운드리 사업부문과 충북 청주 공장(Fab-4)을 국내 사모펀드운용사(PEF)인 알케미스트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와 크레디언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에 4억3,500만달러(약 5,300억원)에 매각하였다. 알케미스트와 크레디언이 공동 운용사(GP)로서 프로젝트 펀드인 매그너스 사모투자합자회사를 설립하고 특수목적회사(SPC) 및 운영회사를 통해 매그나칩반도체 파운드리 사업과 청주 공장(Fab-4)을 인수한 것이다. 파운드리(fab, foundry, semiconductor fabrication plan)는 반도체 제조를 위탁받아 생산하는 사.. 2020.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