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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리더십 없으면 승진 꿈 버려라.

by 하승범 위드아띠 2007. 3. 20.

"성장리더십이 없는 사람은 승진할 생각도 하지 마라."

성장리더가 갖춰야 할 5가지 특성.

1. 외부세계에 집중       - External Firce
2. 명확히 생각하라       - Clear Thinking
3. 상상력을 키워라       - Imagination
4. 포용력을 넓혀라       - Inclusiveness
5. 전문가가 되어야       - Expert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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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CEO 'Jeffrey Immelt'

[매일경제] 미국 경제 전문잡지 포천지가 올해 가장 존경할 만한 기업으로 선정한 GE의 이멜트 회장이 최근 가장 강조하는 말이다.

이멜트 회장은 올 초 플로리다 보카레이톤에서 열린 2007년 글로벌 리더십회의에서 600여 명 세계 고위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은 더 이상 경영과학이 아니다"면서 "GE의 리더는 관리자가 아니라 성장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GE에서는 직원의 최우선 덕목으로 떠오른 `성장리더(Growth Leader)` 열풍이 불고 있다.

GE 직원들은 지난해 말 상사에게 제출할 2006년 인사평가자료에서 예전과는 다른 항목을 접해야 했다 . 성장 리더가 갖춰야 할 5가지 특성을 기초로 자신의 강점과 향후 개발할사항이 무엇인지를 적도록 되어 있었다 . 올해 들어 직원들은 자신이 보충해야 할 것으로 적어낸 성장리더십의 구체적인 특성을 배우기 위한 연수를 받고 있는 중이다. 회사측에서도 성장리더십 교육을 위해 적극 나섰다.

올해는 성장리더 육성작업을 본격화해 70여 개 사업부의 간부 전원이 뉴욕주에 있는 크로턴빌연수원에서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성장리더란 = 한마디로 GE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리더를 말한다.

GE의 성장리더 개념은 2001년 잭 웰치 뒤를 이어 GE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이멜트 회장이 도입했다 . 그는 2001년 취임 후 3년에 걸쳐 저성장 환경에서 GE가 고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 발표했다 . 소위 말하는 GE의 성장전략이다 . GE의 목표는 21세기 최고 기업이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GE는 매년 8%의 자체 성장을 해야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 인수ㆍ합병(M&A) 없이 자체 사업을 통해 8%를 성장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는 미국의 경제성장률보다 2~3배가 높은 성장률로 매년 120억달러를 늘려 가는 것이다 . 매년 나이키와 같은 기업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이야기다.

◆ 성장리더의 특성 = GE는 성장리더가 갖춰야 할 특성으로 다섯 가지를 꼽고 있다 . 우선 외부세계에 대한 집중력이다 . 자신이 속한 산업과 부서에서 일어나는 고객의 욕구, 시장의 역동성, 산업 트렌드와 경쟁환경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를 측정하는 것이다.

둘째로는 명확하게 생각하는 능력이다 . 전략을 단순화하고 효과적인 결정을 내려 우선순위에 맞게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다 . 셋째는 상상력이다 . 위험부담을 안고 사람들과 아이디어에 도전하느냐는 상상력이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하다.

넷째는 포용력이다 . 직원들을 포용하고 연결함으로써 팀의 활력을 불어넣어 충성과 헌신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개념이다 . 마지막 특성은 전문성이다.

확신과 미래에 대한 분명한 관점을 갖기 위해서는 성장에 큰 영향을 주는 산업과 부서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져야 한다는 얘기다.

GE는 지난 2004년부터 GE의 고위 임원 600명과 세계의 수준급 기업들의 리더들 특성을 조사해 이 같은 성장리더 특성을 뽑아냈다.

◆ 어떻게 평가하나 = 직원들이 성장리더 개념을 인식하고 이에 맞게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작업은 교육과 함께 평가를 통해서 이뤄진다 . 성장리더십 평가 결과는 급여 승진 직무확대 등으로 연결된다 . 따라서 직원들은 평가기준에 맞는 행동을 하도록 노력하게 된다 . 성장리더 평가는 성장특성에 관한 `360도 조사`를 통해 실시된다 . 자신의 주요 이해관계자, 동료, 상사 및 부하직원 등 10~20명이 자신의 5가지 성장특성에 대한 평가를 한다.

평가는 5가지 특성에 대해 3가지 색깔로 구분된다 . 예를 들어 파란색은 탁월, 노란색은 기대충족, 빨간색은 개선필요를 의미한다 . 평가에서 빨간색을 받게 되면 상사와 대화를 통해 개선할 이행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행해야 한다 . GE는 현재 팀장급 이상들만 실시하고 있지만 조만간 전 직원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 성장리더십 갖춰야 성공 = 고위직이라도 성장리더십이 없다고 판단되면 승진에서 탈락됐다 . 이멜트 회장은 180여 명에 달하는 GE 최고 경영진 중 110명을 지속가능한 고속 성장을 이끌어갈 성장 리더로 교체했다.

지난 1월 말 GE헬스케어 아시아 성장 시장 총괄 사장으로 승진한 이채욱 전 GE코리아 회장은 성장 리더의 특성이 그대로 반영된 사례다 . 이미 6개월 전부터 이 회장이 이러한 성장리더의 특징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채욱 회장의 후임으로 3월 말 발표 예정인 GE코리아 신임 대표도 성장리더십을 가장 큰 평가기준으로 삼아 선정할 예정이다.

GE는 성장리더십 개념을 발표한 2004년 9월 이후 10분기 연속 자체 매출 성장률 8%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에는 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1630억달러로 전년보다 10% 성장했고 순이익은 207억달러로 11% 증가했다 . GE는 올해 매출액도 전년보다 8% 높은 1750억달러, 순이익은 12% 늘어난 23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뉴욕 = 위정환 특파원]  Copyright ⓒ 매일경제. 200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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