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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노믹스 (wikinomics)` 활용기업 늘어난다.

스티븐 독서산책

by 하승범 위드아띠 2007. 3. 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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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위키노믹스'(wikinomics)를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한국경제 200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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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노믹스'(wikinomics)란 네티즌들이 스스로 첨삭하여 만드는 위키피디아 백과사전과 경제를 의미하는 이코노믹스를 결합하여 만든 용어로 최근 마케팅에서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을 통해 외부 아이디어나 기술을 도입하는 방법인'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과 유사한 개념이다.

인텔은 이를 적용하여 내부개발자와 협력업체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의견을 교환하는 '인텔피디아'를 운영하고 있고, 모토로라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제품사용법과 최적화방안 등의 정보를 공유하게 하는 'Q위키'를 운영하고 있으며, IBM도 '위키센트럴'을 통해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컴퓨터업체 델(Dell)은  이와 유사한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을 이용한 고객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하여 기업의 위기를 극복하려는 시도로 '아이디어스톰'서비스를 개설하였다.

이렇게 위키노믹스가 기업에 활용되는 이유는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조직 내외부의 지식이나 자원, 정보를 어떻게 이용하는가에 따라서 경쟁력있는 상품개발이나 사업방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러한 다국적 기업의 변화를 바라보며 한편으로 착잡한 심정이다.  기업이 '위키노믹스'을 적용하여 성공할 수 있는 조건은 '참여'와 '공유'를 기반으로 하는 자유로움이다.  그러나 인터넷에서의 '참여', '공유'에 익숙한 우리들이지만, 회사라는 울타리 속에서는 기업환경이나 업무형태가 그렇지 못하고 전통적인 계급이나 위계질서에서 자유로운 구성원으로의 참여가 어렵다는데 있다.

우리의 조직사회에서의 '협업'구조가 매우 취약한 상태입니다.  MS Outlook의 폴더목록을 살펴보면 '업무일지' '일정' '작업' 등 업무관리 및 협업을 위한 구조가 갖추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을 개발한 사회의 분위기와 요구사항이 적용된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런 좋은 기능을 국내 사용자 - 특히 회사-가 제대로 사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속에서 기업의 '위키노믹스'(wikinomics) 적용은 실패를 전제로 하여 진행하는 일시적인 마케팅수단밖에는 안될 듯 합니다.

우리가 위키노믹스를 이용하여 직원들로 하여금 새로운 사업모델이나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보텀업(bottom-up)혁신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조직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그 의견을 존중하는 소통의 문화를 만들어야 할 것 이다   2007-03-14

삼성, 의사소통 시스템 새로 만든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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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의 양방향 의사소통을 위한 노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삼성조직에 대한 고정관념-관리/조직의 삼성-에서 벗어나는 일이 우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