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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미디어道

중장년 창업, 먼저 창업을 배우는 것이 그 시작이다.

by 하승범 위드아띠 2019. 6. 2.

아래 도표는 영국에서 벤처창업자들의 5년 후 생존울을 조사한 내용이다. 중장년 시니어 창업자가 청년 창업자보다 창업 5년 후 생존율이 2.5배 높다. 이는 한국에서도 비슷하다. 중장년 시니어 창업이 청년 창업보다 위험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중장년 시니어는 업무에 대한 경험도 많고 시장과 경쟁관계에 대한 이해력이 높고 인적 자본 즉 인맥도 넓고 자기 자본도 있다. 또한 경영에 대한 경험과 주변에서의 신용과 신망으로 초기 창업에서 쉽게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장년 시니어 또한 창업을 위해서는 부지런히 올바른 '시기'를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40대~50대 중장년 시니어는 중요한 '창업의 시기'를 위해 항상 세상과 나의 주변 움직임이나 관심있는 시장환경, 만들고 싶은 시장동향과 동정을 민감하게 살피고 깊은 호기심으로 관심을 갖고 생활해야한다.

중장년 시니어 창업은 여느 창업과 같이 비즈니스로서의 성과를 철저하게 내야 한다. 중장년 시니어 창업이 사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겠다는 의도도 있지만, 한편 승진·승급의 한계, 조기·명예퇴직, 가족생계 등 급박한 현실적 이유가 큰 경우도 많다.

어떤 경우이든 창업자의 사업 아이디어가 정말 비즈니스로 성립되는 것인지! 창업자가 진정으로 사업가적 사고를 지닌 경영자로 잘 할 수 있는지! 창업 후 가족들이 부족해진 경제여건 속에서 견딜 수 있는지! 등의 창업 후 리스트는 존재한다.

오랜동안 직장인으로 생활한 중장년 시니어가 퇴직 후 즉시 창업을 하기는 현실적으로 매우 힘들다. 간혹 직장 생활 중에도 창업을 준비하는 경우가 있으나 역시 대부분 충분하지 않다. 오히려 퇴직 후 창업을 위해 충분하 준비기간을 갖고 아이디어 단계의 창업 내용을 실제 사업화로 구현하는 과정을 밟아야 한다.

이런 사업화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 단계와 현실 구현과의 다양한 차이를 발견하고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실제 사업의 형태를 갖추게 된다.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위기관리의 첫 걸음이다.

중장년 시니어 창업의 처음은 '창업'에 대해 배우는 일이다. '창업'은 스스로 고민한 사업을 통해 직접 회사를 경영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창업'은 쉽지 않은 일이며 과거 '직장생활'과는 그 힘듦이 크게 다르다. 따라서 충분한 준비기간을 갖고 기업경영의 기본부터 사업운영의 지식과 노하우 등을 배워야 한다. 즉 중장년 시니어 창업을 위해서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통하여 창업역량을 향상시키고 창업실패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벤처캐피털리스트(VC)의 투자원칙은 의외로 단순하다. 이들 투자자는 당연히 시장(Market Size)을 우선 바라보지만 실제로는 '창업자'에게 집중한다. 창업자의 비전과 역량, 태도, 성품 등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그리고 더불어 사업을 함께하는 창업 '팀'빌딩을 중요하게 고려한다. '팀빌딩'이란 초기 창업 기회 단계부터 사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매출을 통해 현금의 흐름을 만들어내기 위한 창업 구성원을 의미한다,

여기서 중장년 시니어 창업에 있어 중요한 사고전환(Mindset)이 요구된다. 흔히 '동업을 하지마라'는 조언을 듣고 성장한 중장년 시니어 입장에서 생각을 나누고 행동을 조율하고 목표를 조정하는 협업구조가 쉽지 않다. 특히 기업가적 또는 관리자적 경험이 많은 중장년 시니어에게는 더욱 쉽지 않은 도전이다.

따라서 창업을 준비하는 중장년 시니어의 다음 걸음은 '네트워킹을 통한 인맥' 만들기를 하는 일이다. 오랜 업무를 통해 쌓아온 인적자본 즉 인맥과 다르게 창업 전후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그들을 통해 창업 후 기업가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과정이다. 물론 창업 후 세무 법무 노무 등의 전문가들과 교류를 할 수 있고 잠재고객들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수집하여 창업 후 매출의 토대를 만들기 위한 네트워킹도 중요하다.

 

다행스럽게 이전 직장 동료들이 함께 의기 투합하여 한 팀(Team)을 이루고 나온 경우라면 예외이지만 중장년 시니어 창업의 경우 사업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나 이를 개발할 기술엔지니어(CTO), 소셜(sns)마케팅을 구현할 마케팅전문가(CMO), 영업인력, 운영인력 등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초기 창업 환경에서 자기 자본으로 이들 모두를 채용할 것인가!

창업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 지자체, 민간 등에서는 수많은 창업교육과 함께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장년 시니어 창업을 위해서는 부지런히 이런 모임에 참석하고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여야 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도 검증받고 사업화를 위한 조언도 얻고 특히 함께 할 수 있는 팀원을 만나는 행운도 얻어야 한다.

 

중장년 시니어가 창업을 생각했다면 즉시 페이스북, 블로그와 같은 소셜(sns) 활동을 통해 '개인 브랜딩' 작업을 시작하라. 창업자의 '개인 브랜딩'은 개인의 영역을 넘어 창업자가 일했던 업계에서의 인지도나 업무에 대한 평가 등의 영역이다. 따라서 중장년 시니어의 경우 오랜 업무에 따른 개인 평판도 있어 창업자 스스로의 영업, 홍보포인트를 고려하여 의식적인 개인 브랜딩 활동이 필요하다.

앞서 말한 '창업교육'을 받거나 '네트워킹'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우선 페이스북 계정을 제대로 만들어라. 자신을 잘 나타낼 수 있는 프로필 사진도 올리고 앞으로의 비전을 보여주는 커버사진도 게재하여 창업자를 잘 드러내도록 한다. 이렇게 페이스북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만난 인맥과 개인 생활의 일부나 목표 시장에 대한 의견 등을 피력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창업자를 알리고 그 결과가 '개인 브랜딩'으로 연결되도록 한다 () 2019년 5월 19일 [사단법인 시니어벤처협회 하승범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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