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에서 目다/당뇨을 극복하며

[당뇨관리] 당뇨병 환자, 겨울철 당뇨관리법

by 하승범 위드아띠 2011. 1. 1.
당뇨병 환자는 겨울 혈당 조절이 다른 계절보다 어렵다. 야외 활동이 줄면서 몸에서 자연스럽게 소모하는 포도당의 양이 줄기 때문이다

겨울에는 다른 계절보다 음식을 덜 먹어야 혈당이 평소만큼 조절된다. 다른 음식을 줄이기보다 밥을 한두 숟가락 덜 먹자. 한국인은 유전적으로 인슐린 분비량이 서양인보다 적고 식후 혈당을 높이는 탄수화물인 밥을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겨울철 식후 혈당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 밥을 덜 먹으면 반찬이나 국도 자연스레 덜 먹게 되는 부가적 이익도 있다.

다른 계절보다 혈당 체크를 자주 하자. 적어도 하루 두 번 혈당을 재 보는 것이 좋다. 감기에 걸리면 측정 횟수를 더 늘려서, 아침 식전 30분과 아침·점심·저녁 식사 2시간 뒤 등 하루에 네 번 잰다.

감기는 혈중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뜨려서 혈당 수치를 불안정하게 만든다. 혈당이 올라가면 감기가 낫지 않고, 그러면 지속되는 감기 때문에 인슐린 기능이 더 떨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혈당이 200㎎/dL 이하로 떨어지지 않거나 300㎎/dL 이상으로 갑자기 치솟으면 감기 치료 외에 병원에서 인슐린 주사를 추가 처방받을 필요가 있다.

추운 날 야외운동을 나가기 전에는 반드시 혈당을 측정한다. 보통 운동을 하면 혈당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지만, 혈당이 300㎎/dL 이상으로 올라가 있고 몸이 추운 상태에서 운동하면 체내 당 조절 기능에 차질이 빚어져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겨울에는 야외 활동으로 인한 칼로리 소모가 다른 계절보다 많기 때문에, 운동 전 혈당이 100㎎/dL 미만이면 우유를 미리 마셔둔다. 

실내에서 운동할 때는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을 꼭 하자. 근육이 발달하면서 근육이 소모하는 포도당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에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이 된다. ()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위드아띠 주식회사 | 하승범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길 21 4층 비즈온 위드아띠 | 사업자 등록번호 : 445-86-00793 | TEL : 070-4497-5066 | Mail : stevenh@withatti.co.kr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송파-1750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