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출시] 아이폰4S 11월초 국내판매? 판매시기는?

2011년 10월 4일 애플의 아이폰4S가 공개되고 14일부터 미국 등 1차 출시 7개 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되었다. 아이폰4S 공개 당시의 혹평과는 달리 판매 3일만에 400만대를 넘기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참고로 아이폰4의 3일간 판매대수는 117만대이다. 오는 28일부터는 추가로 22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서도 아이폰4S가 2011년 11월 15일 경 판매가 시작되고 10월 28일 경 예약판매가 시작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아이폰 4S, 내달 초 한국 상륙 - 전자신문 2011-10-26'> 이번 판매는 KT, SK텔레콤에서 동시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양 사의 유통부분에서 보도와 같은 내용의 일정이 대리점 등에도 전달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 2009년 12월 이후 아이폰3GS 가입자는 약 98만이다. 이 중에서 2년 약정기간이 만료되는 12월 초기 가입자 20여만명이 아이폰4S의 교체수요로 예상되며 이를 포함하여 100여만대가 출시 3개월이내 판매가 예상된다. <국내 아이폰 사용자는 아이폰3GS 98만명, 아이폰4 212만명 총 310만명이다, 2011년 6월말 기준>

지난 9월 30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2 LTE 등 LTE 스마트폰의 판매가 저조한 가운데 출시되는 아이폰4S가 어떤 파급력을 갖게 될 것이며 그에 따른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LTE 스마트폰 제조사가 어떤 대응력을 보일지 관전 포인트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2 LTE 등은 이동통신사의 실제적 무제한 데이타 요금제 폐지에 따른 월이용료(ARPU) 증가 및 LTE 통신망 지원지역의 한계 등으로 대대적인 광고마케팅에 비해 그 판매량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LTE 스마트폰 판매 한달동안 삼성전자 갤럭시S2 LTE 42,000여대를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고 우수한 스펙을 지닌 신형 스마트폰의 판매량으로는 매우 미약하다.

최근 SK텔레콤과 삼성전자 등이 LTE 스마트폰의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판매장려금 등을 일부 확대하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는 최저가 공동구매가 판을 치기 시작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아마도 현재의 상황에서는 애플 아이폰4S에 대응하는 대항마 스마트폰으로는 LTE 스마트폰 보다는 최근  삼성전자가 구글과 함께 개발한 "갤럭시 넥서스"가 적합하지 않을까?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되어 애플 iOS5와 대응할 수 있고, 삼성전자의 최첨단 스마트폰 기술력이 함께 공조하여 개발된 "갤럭시 넥서스"의 국내 출시가 12월에 예정되어 있다.  국내에서 애플 아이폰4 대항마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그 판매시기가 앞당겨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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