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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미디어道

실패한 40대가 주는 교훈 !

by 하승범 위드아띠 2008.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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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우연히 오래된 무가지에서 직장인들의 평균적인 취업시기인 25세부터 34세까지의 시기에 실패가 계속된다면 그 이후의 삶이란 어떤 모습일까 하는 문제를 다룬 글을 읽게 되었다.  실패한 30대는 고단한 40대 아니 50, 60대의 삶과 운명을 만든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표현하였다. 경험을 통해 크게 공감하는 글이었다.

흔히 우리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한다.  하지만 현실은 반드시 그렇지 않다.  실제로 주변에는 30대에 몇 번의 사업실패를 겪었지만 이제는 제대로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성공한(?) 지인들도 있다.  물론 2000년대 초 벤처붐에 편승하여 좋은 시절을 보냈지만 결국 실패한 30대로 인해 어렵고 고단한 생활 속에서 고통받는 지인들도 있다.  그 차이는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노력하는 긍정적인 자세였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실패한 30대가 성공한 40대로 다시 살아가기에는  우리 환경이 척박하다는 사실이다.  서둘지 말고 진득하게 자신의 분야를 만들어가는 것이 성공하는 지름길이다.   2008-07-17

첫째, 호주머니 사정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  ;  실패의 점철은 재정의 파탄이나 다름없다. 연속되는 실패 속에서 재산이 모아질 리 없고 더 나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뛰다보면 비용이 든다. 부양할 가족까지 있다면 숨 가쁜 생활의 연속일 수 밖에 없다.  직장을 구해도 금세 살림이 피지 않는다.  그동안 벌어 두었던 돈을 써버렸기 때문에 보충하자면 시간이 필요한 것은 당연지사!

둘째, 대인관계가 위축된다.  ;  대인관계는 일방통행이 아니다.  주고받는 것이 있어야 지속되는 법.  얻어먹는 것도 하루 이틀, 자격지짐으로 주변 사람들이 눈총이 따갑다.  지인들과 연락이 뜸해지면서 아예 두절되기 시작한다.  외로움은 덤이다.

셋째,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줄어든다.  ;  남는 시간이 있다면 먹고살 궁리를 해야지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이란 배부른 소리이다.  한창 사랑받고 자라야 할 아이들과 함께하지 못하는 못난 아빠가 되는 것이다.

넷째, 아내와의 말다툼이 잦아진다.  ;  좀처럼 나아지지 않은 생활, 늘어가는 아이들의 교육비, 다른 가정들과의 비교, 끊임없이 밀려드는 공과금과 부조금 따위가 원인이다.

다섯째, 마흔을 넘기면 직장 구하기가 어려워진다.  ;  대한민국에서 나이에 대한 편견은 상상보다 심해서 검증의 기회도 없이 나이에서 일단 걸린다.  머리는 차갑고 가슴은 여전히 뜨거운데도 그건 내 사정이다.  눈높이를 대폭 낮춘대도 갈 자리는 많지 않다.  내 경륜을 사라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목철을 높여도 돌아오는 것은 공허한 메아리뿐이다.  운 좋게 취업을 했더라도 월급은 터무니없이 적고 업무는 감당할 수 없이 많은 경우가 부지기수!

여섯째, 마음의 평화를 기약할 수 없다.  ;  실패한 삶을 만회하기 위해 끊임없이 긴장해야 하니 당연한 결과이다.  30대를 안정적으로 보낸 40대를 주목해보라.  적어도 30대보다 평화롭다.  한 직장에 오래도록 머물렀으니 인맥구축과 조직장악력도 탄탄하다. <출처 ; M25 2008.06.18 마정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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