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툰컨벤션 (Platoon-Convention)

주말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플래툰컨벤션 (Platoon-Convention, 2007.10.06~10.07))"에 다녀왔다.  밀리터리, 서바이벌관련 국내최대의 벼룩시장행사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행사규모나 내용이 축소되는 느낌이다.  쇼핑을 위해 현금도 마련하고 나름 사전준비도 했는데 몇가지 구입하지 못했다.

# 제8회 플래툰컨벤션을 다녀오다 (2004.06.05~2004.06.06)
# 제7회 플래툰컨벤션(Platoon-Convention) (2004.02)
 

이 행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다양한 시기와 나라의 군복과 무장을 재현하는 '코스프레' - 리인액트먼트(Reenactment) - 이다.  이곳에서 만나는 리인액터들은 몇년째 만나고 있다.  이외에 독일군, 중국군, 미군 병사 등은 물론 조선시대 장군복장까지 다양한 리인액터들이 함께 하고 있었는데 미처 카메라에 담아내지는 못했다. 

아프간, 이라크 등 분쟁지역에 직접 종군하며 생생한 전쟁지역의 기사를 쓰고 있는 군사전문 '태상호(TED TAE) 기자'가 실제 특수부대의 이야기를 통해 서바이벌을 실전처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강의하였다.

영화 '트랜스포머(Transformers, 2007년)'의 영향일까!   미군의 신형전투복 선정과정에서 'ACU (Army Combat Uniform)'와 함께 경합을 벌였지만 뛰어난 위장효과에도 불구하고 가격경쟁에서 밀려 채택되지 못한 미국 Crye Precision사의 MultiCam BDU 제품이 많아고 관심도 높았다.  MultiCam BDU가 ACU (Army Combat Uniform)가 위장효과와 더불어 한국인에게도 어울리는 위장패턴이라는 생각이다.  2007-10-07

 # '군복 무늬별 위장'   
 # 군복의 위장별 패턴 (Army Patte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