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티븐 세상살기

구글 에드센스 수표를 수령하며...

by 하승범 위드아띠 2007. 8. 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 생각해보면 블로그를 만난 지 오래되었다.  신규서비스사업을 찾던 중 신문에서 '블로그' 관련기사를 접하고 마침 지인의 소개로 블로그사업을 시작하는 업체를 소개받으며 개인 '블로그'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그때가 2003년이었다.  이미 블르그가 활성화되었던 미국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이라크전쟁 등의 상황을 개인의 블로그를 통해 알려지고 있다는 소식에 자극받은 바도 있다.

자의반타의반으로 두어차례 블로그를 옮기며 (그 힘겨움에) 마음고생도 했지만 나름 네이버블로그 활동을 잘 하고 있던 지난해 말 티스토리를 알게 되면서 '별도의 도메인'과 '블로그 저장/백업기능', 자유로운 편집기능에 높은 점수를 주고 둥지를 틀었다.  특히 하나의 블로그에서 잡탕식으로 변하는 것이 불만이었는데 분야에 따라 구분하여 다수의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음이 만족스러웠다.

스티븐의 롱테일세상伺 !
스티븐의 전쟁영화보고평 !

그렇게 티스토리에 새롭게 둥지를 틀기 시작한 2006년 12월말 부터 구글 에드센스를 적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내가 쓴 글을 읽어 주는데 그들에게 광고까지 노출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판단에 상단에 두개의 광고가 크게 티가 나지 않도록 구현하여 운영하였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구글 에드센스를 잘 운영하는 지인으로 부터 현 시점에서 글를 읽는 사람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노출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듣게 되었다. 그것이 현재 구현하여 운영하는 방법인데 그 이후 노출클릭률이 그 이전보다 3~4배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006년 12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약 6개월이 지나 이번에 처음으로 구글에서 발행한 에드센스관련 '수표'을 받게 되었다.  금액은 111.37달러, 큰 금액은 아니지만 개인이 자신의 '지적노력'을 통해 '자기만족'과 '정보공익'을 누리며 '금전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롭고 사회적인 변화와 '힘의 이동'을 느끼게 한다.

최근에는 약 2개월만에 100달러을 달성하고 그 기간이 조금씩 짧아지고 있다.  긴 시간 글을 올리지 못하면 왠지 모를 불안감에 휩싸이는 것을 보면 이 또한 '중독'인 듯 하다.  물론 이것이 금전적인 이익에 관한 관심도 그렇지만 그보다는 나의'지적활동'이 멈추는 듯한 불안감이 더 크다.  어찌되었던 블로그가 어느 순간 나의 생활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음은 분명한 듯 하다  2007-08-08

# 오늘 주거래 SC제일은행에서 위의 구글수표(US$ 111.37)를 환전하였다.  환율 935.30원/US$로 계상하고 취급수수료(7,000원), 우편료(2,000원), 환가료(205원)을 공제하고 94,959원을 지급받았다  2007-08-20

# 두번째 수표를 수령하였다.  이번 금액은 US$ 142.06 이다.  2007-10-09

# 세번째 수표를 수령하였는데 금액은 US$ 119.21 이다.
그런데 최근 구글 에드센스 정책의 변화에 따라 급격하게 광고수익이 줄고 있어 다음 수령시점은 크게 늦어질 듯 하다.  2007-12-19

반응형
사업자 정보 표시
위드아띠 주식회사 | 하승범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길 21 4층 비즈온 위드아띠 | 사업자 등록번호 : 445-86-00793 | TEL : 070-4497-5066 | Mail : stevenh@withatti.co.kr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송파-1750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