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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세상살기

좀 늦게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by 하승범 위드아띠 2009.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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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시작된 비.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였지만 이 시간 만큼은 후텁지근과 거리가 먼 비 갠 뒤의 상쾌함이 좋다. 지난 주말 영업회의에 대한 만족감과 다른 부문에서 전배되는 인력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더욱 그 느낌이 좋은 듯 하다.  주택가에 위치한 카페 Rue 1487에서 새로 배치된 직원들과 점심을 하였다.  비 갠뒤의 상쾌함을 머금은 테라스의 풍경이 좋아보였다.

변화는 항상 우리를 긴장시킨다.  조직변동에 따라 일부 부서에서 불만도 있는 듯 하다. 하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과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조직과 개인에 발전에 기여함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그저 작은 흔들림이기를 바랄 뿐이다.

좀 늦게 가는 것이 창피한 일이 아닙니다. 사막의 낙타는 천천히 가기에 무사히 목적지에 닿을 수 있지 않습니까? 무엇이든 과정이 있는 법이고, 그 과정을 묵묵히 견뎌낸 사람만이 결국에는 값진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이정하, ‘돌아가고 싶은 날들의 풍경’

나는 "진정한 의미의 능력 = Abillity (능력) + Attitude (태도)"라고 믿는다.  우선 변화와 조건을 가감없이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자신의 장점을 찾아내려는 태도가 중요하다.

흔히 인사담당자들은 "업무성과가 좋은 능력파(54.5%)", "한결같은 성실파(24.1%), "안되면 될때까지 노력파(13.0%)" 직원들을 우수한 인재라고 판단한다. <잡코리아 2009-06-28> 결국 업무와 조직에 대한 태도가 올바른 인재를 선호한다는 결과이다.  나 또한 동일한 기준에서 부서원들을 판단한다. 우리 모두가 조직변동에 따른 변화를 빨리 인식하고 하반기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2009-06-29


큰 지도에서 Rue 1487 보기 '서울 서초구 서초3동 1487-27호

독일산 흑맥주 '쾨스트리쳐 (Kostritzer Schwarzbier)' , 이 술은 독일 비스마르크와 괴테가 즐겨 마신 450여년 전통의 흑맥주란다.  흑맥주라고 하면 'Guinness(기네스)'나 '스타우트'만 생각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알게되고 마셔보았다.  다른 흑매주와는 달리 목넘김이 부드럽고 뒷맛이 좋은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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