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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독서산책

서두칠의 지금은 전문경영인시대

by 하승범 위드아띠 2006. 12. 24.
지금은 전문경영인시대   
   ; 서두칠|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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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총부채 6,000억 원의 부실기업, 한국전기초자의 사장을 맡아 3년 만에 순이익 1,700억 원, 영업이익률 1위의 우량기업으로 바꾼 기적의 주인공 서두칠 씨가 한국전기초자를 떠난 뒤, 동원시스템즈에서 완성한 두 번째 혁신에 관한 경영이야기"라는 책소개를 접하며 호기심이 발동했다.

더구나 저자의 '우리는 기적이라 말하지 않는다'라는 전작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그의 신화에 대한 궁금증과 그 제시방향이 더욱 궁금했다.  어쩌면 내가 처하고 있는 현실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나침판을 발견한 것이 아닐까 하는 작은 흥분도 있었던 듯 하다.

주말, 단숨에 이 책을 읽었고 처한 처지 때문인지 깊은 공감과 감동을 받았다.   현실적으로 몇가지 적합하지 않거나 조건적인 공감의 내용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열린 경영'과 '솔선수범' 그리고 그를 바탕으로 하는 '리더쉽'의 목소리는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에 '21세기 전문경영인에게'라는 제언은 당분간 내가 현장에서 지켜야 할 좋은 방침을 제시하여 주었다. 

"직원들과 함께 조직의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회사의 어려움도 알게 해서 위기감을 같이 느켜야 한다 " .
"직원들에게 단순한 캐치프레이즈가 아닌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 스스로 비전 달성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직원들에게서 존경을 받으려면 리더가 자신을 낮추고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코끝이 찡하도록 마음이 움직여지면 리더를 따르게 된다" ....

물론 이런 이야기는 최근의 경영서적이나 리더쉽세미나에서 흔히 듣게 되는 이야기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새삼 깊은 공감을 하는 것은 이것이 '현장'에서 깊은 고뇌와 실천의 과정에서 나왔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결국 '전문경영인'을 꿈꾼다... 창업을 하더라도 그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우리 미래의 전문경영인들이 꼭 읽어 보아야 할 책이다.  더불어 회사의 팀장급 들도 함께 읽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스티븐의 독서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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